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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잔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안왔다

뚱뚱이 혼잣말

by 뚱뚱이 2024. 3. 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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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하나봐도, 로맨틱코메디 영화를 하나를 봐도, 어릴적부터 나의 결론은 하나였다.
그러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자. 열심히 살자.
아니 과연 나는 왜 기승전 공부였을까
그렇다고 내가 대단히 공부를 잘하는 1등의 삶을 산것도 아니면서
늘 공부공부 그닥 가진것 없는 삶의 이유가 나인것만같은 울엄마에게 나는 그냥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딸 딱 그적당한선을 늘 지키고 싶어서 어느그룹을 가도 3등안이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니 내게 필요한것은 3등안이었다. 이럴거였으면 좋은학교를 갔어야했다싶은 3등안…

그러다 아줌마의 삶을 전업주부의 삶을
남들이 좋겠다 걱정없겠다하는
아주부자는 아니어도, 먹고사는데 걱정없는(왜냐면 나는 입는데는 돈을 안쓰니까 딴데는 돈을 안쓰니까) 먹는것만 해결되면 마냥 행복한 ^^

그런데 너무 안일하게 살던 내가 그래서 점점 나자신의 자존감이 바닥으로 갔다는 것을 이제 인정하게 된것은
아이들에게 관대하지 못한 나자신이 싫어서 이제 적으면서 살아야 겠다.



돈을 잘~ 쓰는게~ 전문이던 나 ^^

나는 지금 뭐하나??
그놈의 최저가는 과연 의미가 있나?
내시간 다 쏟아서 찾아낸 최저가는 나의 악취미가 아닐까?

문득 내가 한심하고 그럴즈음
와 세이노 책 읽는데, ㅎㅎ
왜 익숙하지? 이런 이야기?

그리고 이익숙함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던 사람들
돌아보게 된다.

생각이 확고한 고집스러운

그리고 이 세이노 이선생님 참 …
우리남편 늙으면 이리되나

한참 걱정되던 남편…
요즘 다시 좀 부드러워 지는 듯 하면서도 걱정되고

아빠가 제일 좋다고 하는 둘째를 보면 나도 따뜻하다.
아빠가 잘 놀아줘서 좋다고
그래 엄마는 늘 화나 내고 ㅜ,ㅜ

엄마는 혹시 새엄마야?


이 시키가 진짜…
라고 옛날에 우리아빠가 그말을 어떤 심정으로 했는지 알거같다.

중간쯤 읽었을때 책이 진도가 안나간 이유는
욕이 자꾸 나와서 불편해서였다.
나는 여린지라 욕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다.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설마 진짜 면전에 하시는건 아니겠지?
한심하다는 뜻으로 한거겠지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하하하하하하
이건…

도서관에가서 이책들을 쫘악 대출해서 읽어야 겠다
그런데 어릴적에 희망의 증거 이것도 봤고

7가지 습관

아무튼 세이노 책을 읽으면서 참 생각 많이 들고, 가슴뛰면서 와 왜 연애하는 기분이지?
잠이안오고 의욕이 뿜뿜

역시 나는… 움직여야한다.
너무… 가라앉아있었다.
너무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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